저비용 항공사인 티웨이항공에 이어 이스타항공도 경영난을 겪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2천7년 출범한 이스타항공은 지난 2년간 당기순손실을 기록했고, 지난해 말 부채총액이 자본총액보다 200억 원 이상 많아 '계속기업'으로 존속이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티웨이항공도 부채총액이 자본총액보다 260억 원 이상 많은데다 대주주인 토마토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되면서 매각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들 항공사의 경영난은 항공업 면허허가 기준이 대폭 완화되면서 자금력이 취약한 대주주가 무리하게 항공업에 진출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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