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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세계 7대경관 인증

홍수현 기자 입력 2012-09-13 00:00:00 수정 2012-09-13 00:00:00 조회수 0

◀ANC▶ 제주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된 지 열달 만에 인증행사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많은 의혹들이 말끔하게 정리되지 않은 탓인지 분위기는 싸늘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7대 경관 선정 발표 후 열 달만에 열린 인증식.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됐음을 인정하는 동판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인증식엔 정운찬 전 위원장과 우근민 도지사, 버나드 웨버 뉴세븐원더스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SYN▶ "제주도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이 제주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인증식에 앞서 성산일출봉에서는 제주도가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과 세계 7대 경관에 선정된 것을 인증하는 조형물이 세워졌습니다. ◀SYN▶ 버나드 웨버 "한국 국민과 제주에 투표한 전 세계 모든 이들의 결과다. 모두와 함께 이 성공을 축하하고 싶다." 또 7대 경관과 신7대 불가사의에 선정된 지역과 국가간 교류를 논의하는 뉴세븐원더스 국제교류협의회도 창립했습니다. 총회에선 정운찬 전 위원장을 의장으로 선출하고, 내년 3월 제주에서 2차 회의를 열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SYN▶ 정운찬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차기 총회 에 실무추진단을 공동구성해 조속히 공동 성장 동력을 창출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나 뉴세븐원더스 재단의 정체성과 이면계약, 200억 원이 넘는 행정전화요금 등에 관한 의혹은 지금껏 풀리지 않은 상황. 특히 이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현재 마지막 내부 검토 단계에 이른 데다, 검찰 수사도 진행중이어서 7대 경관을 둘러싼 문제는 인증식 이후 또 다시 불거질 전망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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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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