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고속철도 KTX와 여객선을 연계한 제주 관광상품이 출시됐습니다. 기존 항공요금의 절반 값에 제주 여행을 즐길 수 있어 관광객 유치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홍수현 기잡니다. ◀END▶ ◀VCR▶ 열차와 크루즈 여행을 동시에 즐기며 제주를 관광할 수 있는 시대가 막을 열었습니다. 서울 용산역에서 고속철도 KTX로 목포까지 간 뒤 카페리로 갈아타 제주관광에 나서는 열차-크루즈 연계상품이 출시됐습니다. 기존 항공요금의 절반인 3~4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제주 관광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철도공사와 여객선사 사이에 승차권 통합 발권시스템이 갖춰지면서 여행객들의 표 예매도 편리해졌습니다. (s/u) "통합승차권은 서울 용산역과 서대전역 등 전국의 6개 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여행객들도 부담없는 가격에 항공권 예약난을 겪지 않고도 제주 여행을 할 수 있게 된 것에 만족합니다. ◀INT▶ 여행객 "무엇보다 싸고 열차타고 경치도 감상하고 배타고 바다도 볼 수 있으니까 좋다." 철도공사도 제주 한라산 눈꽃 KTX 여행 등 기념상품을 만들어 전국 450여개의 역을 통해 홍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INT▶ 철도공사 "앞으로 KTX뿐만 아니라 새마을, 무궁화 열차 와도 연계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 열차와 크루즈를 연계한 관광상품이 관광객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항공편 이용객을 분산할수 있는 새로운 코스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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