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장애인들이 모여 자신의 고민과 사랑을 무대 위에서 풀어내는 연극제가 개막됐습니다. 세상과 소통하며 희망을 찾는 이들을 홍수현 기자가 만났습니다. ◀END▶ ◀VCR▶ 20대에서 30대를 거쳐 40대로 가는 시간여행. 너와 나 그리고 이 세상과 이별한 이들이 한 자리에서 만나 새로운 여행을 준비합니다. ◀SYN▶ "현장음..." 목적지는 다르지만 설렘은 장애인, 비장애인 할 것 없이 모두 같다는 국내 최초 장애인 중심의 전문 연극단 '휠'의 무대입니다. 창작극이 아닌 기존 작품을 장애인 배우만의 개성으로 풀어냈습니다. ◀INT▶ "장애인 배우들도 충분히 기존 배우들과 견줄만한 연기력을 선보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이번 연극 무대를 만들게 됐습니다." 올해 처음 열리는 2천12 제주 전국장애인연극제에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4개 장애인 연극단이 참가했습니다. 특히 올해 창단한 제주 최초의 장애인 전문 연극단인 '서툰사람들'도 참가해 소외받는 장애인의 인식 개선과 자립생활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INT▶ "(이번 연극제를 통해서)문화예술 분야에 있는 분들께 장애인도 전문적인 예술인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드리고 싶고 지역사회에 계신 분들께도 그런 사실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말과 몸짓은 불편하지만 무대 위에서 희망과 열정의 새 날을 맞이하는 이들이 펼치는 이번 장애인연극제 공연은 오는 27일까지 매일 저녁 7시, 제주도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올려집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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