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추석을 앞두고 재래시장을 이용하자는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제주사랑상품권 구매액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추석 보너스나 선물을 제주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기업체와 단체도 늘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시내 한 기업체 사무실. 직원들에게 색다른 추석 선물이 주어집니다. ◀SYN▶ "이번 추석 선물로는 제주사랑상품권으로 선물을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특정 물건이 아니라 재래시장이나 상가에서 자신이 필요한 것을 구입할 수 있어 직원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INT▶ "실제 필요한 것을 살 수 있어 좋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이 회사가 직원 47명에게 추석 선물로 지급하기 위해 구입한 제주사랑 상품권은 700만 원 어치.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을 비롯해 각급 기관과 단체들도 상품권 구매에 나서면서 제주사랑상품권 발행액은 올들어서만 97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CG) 제주사랑상품권이 처음 도입된 2천6년에 6억6천만 원을 시작으로 상품권 발행액은 해마다 늘어 지난해에는 13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명절 대목뿐 아니라 경조사 답례품으로도 인기를 끌면서 재래시장에서 상품권 거래 비율은 50%에 이르고 있습니다. ◀INT▶ "상품권 고객들이 옛날에는 좀 거부 반응이 있었지만 이제는 완전히 현금화되어서 잔돈을 거슬러 주는데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s/u) "제주사랑상품권이 확산되면서 불황속에서도 재래시장들이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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