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국체전 이틀째인 오늘 제주도선수단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를 따내며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나섰습니다. 대구에서 송원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출발 신호와 함께 제주시청 황서진이 힘차게 물속으로 뛰어듭니다. 혼신의 힘을 다해 물살을 가르며 50미터 결승점에 도달한 기록은 26초90. 1위와 0.04초 간발의 차이로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습니다. ◀INT▶황서진/제주시청 여자 일반부 배영 200미터에서는 제주시청 지예원이 동메달을 보탰습니다. (S/U) 그러나 메달을 기대했던 다이빙에서는 한 개의 메달도 따내지 못하면서 부진함을 보였습니다. 여자 일반부 싱크로다이빙 3미터 경기에서 7연패에 도전한 제주도청팀은 아깝게 4위에 머물렀습니다. 파테르 공격을 당한 제주도청 윤영민이 순식간에 2점을 내줍니다. 후반 30여 초를 남겨놓고 얻은 마지막 공격기회. 그러나 체력이 떨어져 점수를 얻는 데 실패하면서 동메달에 그쳤습니다. ◀INT▶윤영민/제주도청 "1회전에서 점수를 먼저 내준 뒤 2회전에서 만회하지 못해 아쉽다..." 제주도청 이슬기가 힘찬 발차기를 성공시키며 가뿐히 4강에 진출합니다. 그러나, 부상 때문에 4강전에서는 3회전 경기를 0대0으로 마친 뒤, 연장전에서 1점을 내줘 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습니다. 양궁에서는 제주 연고팀인 현대제철 오진혁이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답게 70미터와 90미터 개인전에서 2관왕에 올랐습니다. 또, 체조 일반부 에어로빅 3인조 경기에서 은메달을 보태는 등 오늘 하루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를 따내며 본격적인 메달 행진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송원일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보도국장
연락처 064-740-2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