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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노지감귤, 홍수 출하에 가격 하락

홍수현 기자 입력 2012-10-25 00:00:00 수정 2012-10-25 00:00:00 조회수 0

◀ANC▶ 올해 노지감귤은 생산량이 적정하고 맛도 예년보다 좋을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하지만 수확초기 홍수출하 때문에 요즘 도매시장 경락가는 작년보다 크게 떨어져 감귤 제값받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자정을 넘긴 시각, 서울 가락농수산물 도매시장. 청과물 시장에서 감귤 경매가 시작됐습니다. 경매사의 신호에 도매상의 가격 제안이 이어지지만, 경락가는 10kg 한 상자에 만 원을 좀처럼 넘지 못합니다. ◀SYN▶ "경매 현장음..." 평균 경락가는 만천400 원, 지난 주말보다 천100 원 떨어졌습니다. 올해 노지감귤은 맛이 좋아 가격이 좋을 거란 기대에 상인을 중심으로 출하량이 크게 늘면서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겁니다. CG) 실제로 지금까지 출하된 노지감귤은 3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CG) 수확초기 홍수 출하에 평균 경락가는 만3천800 원으로 지난해보다 22% 떨어졌고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 "현재 양이 많아요. 너무 많아. 이렇게 되면 이제 곧 조생 감귤로 들어가는데 조생 감귤로 들어가서도 (가격 회복이)상당히 어려울 거에요." (s/u) "아무리 맛이 좋은 감귤이 적정량 생산됐다 하더라도 철저한 선별과 출하 조절 없이는 가격을 낙관할 수만은 없어 보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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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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