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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지역아동센터 지원 절실

홍수현 기자 입력 2012-11-17 00:00:00 수정 2012-11-17 00:00:00 조회수 0

◀ANC▶ 저소득층 학생들은 방과 후 예체능 과목을 따로 배우거나 부족한 공부를 하기 쉽지 않은데요, 이들의 학습을 도와주는 지역아동센터가 학생들의 재능을 선보이는 축제를 마련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반짝이는 의상을 입은 어린이들이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릅니다. 고운 목소리와 함께 하는 귀여운 율동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번엔 화려한 의상과 몸동작, 현란한 밸리댄스를 뽐냅니다. 학교 수업이 끝난 뒤 지역아동센터에서 학생들이 틈틈이 갈고 닦은 재능을 무대 위에 펼치는 자리입니다. ◀INT▶ "평소에 학교 끝나고 연습한 것을 사람들 앞에서 보여주니까 재미있었어요." 공연에는 학생들과 함께 한 지도교사들도 빠질 수 없습니다. ◀INT▶ "힘드니까 자주 못 만나고 애들 돌보다보면 만날 시간이 별로 없는데 이번 기회로 애들 재능도 보여주고, 저희 교사도 같이 즐거움을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음악과 미술, 영어와 컴퓨터 등 방과 후 이어지는 학원수업이 학생들에게 스트레스가 된다는 요즘. 하지만 주변엔 아직도 배우고 싶어도 못 배우는 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주도내에서만 학생 2천여 명이 지역아동센터 72곳에서 방과 후 학습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INT▶ "(지역아동센터는)주로 후원을 통해서 운영되기 때문에 운영에 어려움이 있고, 그래서 많은 도민과 지인들이 함께 참여해 주셨을 때 아이들이 정서적, 심리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겁니다." 미래를 짊어질 우리 아이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현실적인 지원이 절실합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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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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