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키위 생산국인 이탈리아산 키위 수입이 늦춰질 전망입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 이탈리아산 키위가 수입금지 품목에서 제외돼 당초 올해 안에 수입이 예상됐지만 지금까지 이탈리아측에서 현지 검역 요청을 하지 않아 내년 상반기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EU FTA에 따라 현재 키위에 부과되는 45%의 관세율이 해마다 낮아져 2천15년 이후에는 무관세로 바뀌기 때문에 이탈리아산 키위 수입이 본격화될 경우 국산 키위 농가에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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