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립영화협회가 선정한 2천12년 올해의 독립영화에 제주 출신 오멸 감독이 만든 4.3영화 '지슬'이 뽑혔습니다. 영화 '지슬'은 천948년 4.3사건 당시 안덕면 동광리 큰넓궤 동굴로 피신했던 주민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흑백영화로 대사가 모두 제주어로 돼 있습니다. 영화 '지슬'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4개 부문 수상에 이어 오는 17일 미국에서 개막하는 선댄스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고, 이달 말 로테르담영화제 스펙트럼 부문에도 초청되는 등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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