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해부터 학교 무상급식 범위가 도내 모든 초,중학교로 확대되고, 세 명 이상 자녀를 출산한 가구에는 양육수당이 지급됩니다. 2천13년 새해에 달라지는 내용을 송원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그동안 무상급식 대상에서 제외됐던 제주시와 서귀포시 동지역 중학교 1,2학년 학생들도 올해부터는 무상급식이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6천여 명의 중학생들이 추가로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올해부터는 3명 이상의 자녀를 출산한 가구에 대해 제주자치도가 소득에 관계없이 가구당 매월 양육수당 5만 원을 지급합니다. ◀INT▶오성률 저출산고령화담당/제주자치도 "첫째, 둘째 기르는 것도 어렵지만 셋째를 낳으면 경제적으로 부담이 많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인상이 억제됐던 공공요금도 오를 전망입니다. 오는 5월부터 상수도 요금은 가정용의 경우 9.3%, 농수축산.산업용은 10% 오르고, 하수도 요금도 가정용은 18.2%, 산업용은 12% 인상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지하수 원수대금을 부과하지 않았던 농업용수와 양식장에서 쓰는 지하해수에 대해서도 올해부터는 사용료를 물립니다. 현재 도내 농업용 지하수 관정은 3천300여 개, 지하해수 관정은 천200개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통폐합 논란이 뜨거웠던 농어촌지역 소규모 학교를 살리기 위한 대책도 본격 추진됩니다. 빈집을 고치고 임대주택을 지어 귀농인구를 유치하는 등 제주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의 공동 대응이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송원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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