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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물놀이 사고 비상

권혁태 기자 입력 2007-07-18 00:00:00 수정 2007-07-18 00:00:00 조회수 0

◀ANC▶ 요즘 제주는 장마철이어서 본격 피서철로 접어들지 않았는데도 물놀이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벌써 5명이 숨져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긴급 출동한 헬기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저공비행합니다. 바다에서는 구조대원들이 가뿐 숨을 몰아쉬며 구조작업에 나섭니다. 지난 16일 함덕해수욕장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6명이 구조됐지만 휴가나온 현역 군인은 숨졌습니다. (c.g) 지난달말부터 이같은 물놀이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벌써 5명이 숨졌습니다. 지난해에는 사망사고가 한 건도 없었고, 2천4년과 2천5년의 2명과 4명의 사망자 수를 벌써 뛰어넘었습니다. (c.g끝) 대부분 관광객들로 제주지역 해수욕장 특성상 낮은 수심에 방심을 하거나, 물놀이 기구를 사용하다 강풍이 불면서 사고를 당했습니다. ◀INT▶(해경)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시고 기구를 사용하실때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입으셔야합니다." 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하천과 계곡도 방학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습니다. (s/u) 물놀이 안전대책이 대규모 해수욕장 위주로 짜여져있어 이같은 소형 하천이나 소규모 해수욕장은 안전사각지대로 남아있습니다. ◀INT▶ "불안하죠, 부모님들이 항상 데리고 다니지 못하잖아요..." 순식간에 닥쳐오는 물놀이 사고. 기본 안전수칙에 충실하는 것만이 즐거운 피서와 사고예방에 지름길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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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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