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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서귀포시 도심 주차난 해결되나

홍수현 기자 입력 2013-01-21 00:00:00 수정 2013-01-21 00:00:00 조회수 0

◀ANC▶ 서귀포시 도심은 도로가 좁고 주차공간이 부족해 주차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서귀포시가 도심 사유지를 사들여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주차 민원이 끊이지 않는 서귀포시 중정로. 도로 한쪽을 불법 주차 차량들이 점령해 버렸습니다. 가뜩이나 협소한 도로를 불법 주차 차량들이 차지하다보니, 주행 차량들은 전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보행자를 위해 조성된 도로도 사정은 마찬가지. 곳곳에 불법 주차 차량들이 눈에 띕니다. ◀INT▶ 김금용/택시기사 "도로가 협소하거든요, 양쪽에 주차를 해 버리면 버스 같은 경우는 오도가도 못하고..." 서귀포시 도심 주차장 확보율은 77%, 주차면수 만6천 여 면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이처럼 주차난이 극심해지자, 서귀포시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주차난이 심각한 도로 주변 사유지를 매입해 주차장을 조성한다는 겁니다. 지금까지 공한지에 공영 주차장을 조성하는 정책을 펴 왔지만, 토지주가 재산권을 행사하면 활용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사업비 58억 원을 들여 중정로 매일올레시장 입구 등 사유지 6곳, 만2천 제곱미터를 사들여 공영 주차장을 만들 계획입니다. ◀INT▶ 김용철/주차환경담당 "작년에 23개소에 대해 공유재산 심의를 받은 상태입니다. 예산이 확보되는대로 매입할 예정입니다." (s/u) "하지만 지가를 놓고 토지주와 의견 차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사유지 매입을 통한 주차장 조성 정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주차장을 조성하더라도 장기주차 차량들이 늘어나면 효과가 반감되는 만큼 제대로 된 주차장 관리계획도 함께 세워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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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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