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가 발효된 지난해 오렌지 수입물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한미FTA 발효로 오렌지 수입 관세가 종전 50%에서 30%로 떨어지면서 지난해 오렌지 수입량은 17만 4천 톤으로, 재작년 14만 2천 톤보다 23%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수입금액도 지난해 2억 2천만 달러로 사상 처음 2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한편, 포도 수입량도 지난해 5만 4천 톤으로 재작년 4만 5천 톤보다 20% 가량 늘었고 키위는 2만 8천 톤으로 재작년 2만 9천 톤보다 소폭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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