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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속가능한 마을기업 육성해야

홍수현 기자 입력 2013-02-18 00:00:00 수정 2013-02-18 00:00:00 조회수 0

◀ANC▶ 요즘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안으로 마을기업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지속가능한 튼튼한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과제가 많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시내 한 알뜰매장. 주부 회원들이 의류와 가방을 정리하느라 분주합니다. 26개 지부에서 가정을 돌며 수집한 옷과 가방 등을 손질해 싼값에 판매하고 수익은 마을 복지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겁니다. 참여 회원은 30여 명, 앞으로 의류 수선은 물론 된장이나 김치같은 식품도 만들어 팔기로 하고, 마을기업 공모에 신청했습니다. ◀INT▶이옥춘 / 새마을부녀회 "옷을 깔끔하게 세탁을 한다든가 아니면 리폼을 해서 판다든가 또 된장이나 김치를 만들어서 팔아보려고 (마을기업 공모에)신청했습니다." CG) 이처럼 주민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을 활성화 하기 위해 설립된 도내 마을기업은 15곳. CG) 최근 인기와 함께 올해 공모사업에는 지난해보다 갑절 늘어난 19개 마을이 신청했습니다. 선정된 마을기업에는 최고 5천만 원이 지원되는데, 아직 설립 이후의 경영 지도나 상담은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실제로 일부 마을기업은 특정 작물 수확시기나 관광 성수기에만 사업이 진행되는 등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데는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INT▶ "정말 독자적인 생존능력이 있는지를 심사할 때 엄격하게 적용해서 부실한 마을기업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마을기업이 마을의 자원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지역을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합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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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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