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자치단체마다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재생에너지 시설을 확대하고 있는데요. 태양광발전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서울시의 사례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송원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인구 천만 명이 넘는 거대도시 서울시가 에너지 자립 도전에 나섰습니다. 태양광 발전시설을 늘리기 위해 햇빛발전팀이라는 부서까지 새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내년까지 태양광 발전시설을 320 메가와트까지 늘려 태양광 햇빛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CG) 현재 서울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은 공공건물과 주택 등 천600여 곳에 18메가와트. (CG) 하지만 내년까지 학교 천 곳과 공공청사 600곳, 일반 건물과 주택 8천500곳 등 모두 만여 곳으로 늘어납니다. 이를 위해 민간사업자가 공공건물에 태양광발전시설을 할 경우 임대료를 1/5 수준으로 낮춰줄 계획입니다. ◀INT▶ 최철웅 햇빛발전팀장/서울시 "(공공건물의) 재산가치가 아닌 태양광 설치용량 기준으로 임대료를 받는 제도를 4월중에 조례로 제정할 계획입니다..." 또, 초기 투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설치비용의 50%까지 최대 1억5천만 원을 장기 저리로 융자지원하고 있습니다. 먼지가 많고 일사량이 모자라 태양광발전에 불리한 여건이지만 서울시가 다양한 지원대책을 내놓으면서 태양광발전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INT▶이지언 기후에너지팀장 / 서울환경운동연합 "자발적으로 태양광을 늘리는 활동이 굉장히 제약이 많이 때문에 지자체 차원에서 노력을 해주면 시민들이 태양광을 늘리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S/U)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자치단체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계환경수도를 추진하고 있는 제주도인만큼 에너지 자립을 위해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MBC뉴스 송원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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