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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배형규 목사 애도 이어져(데스크용)

권혁태 기자 입력 2007-07-28 00:00:00 수정 2007-07-28 00:00:00 조회수 0

아프가니스탄에서 무장단체에게 희생된 故 배형규 목사를 애도하는 발걸음이 주말인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분향소가 설치된 제주시 영락교회에는 이른 아침부터 시민과 사회단체 회원, 교인 등이 찾아 이국땅에서 숨진 배 목사를 추모했습니다. 하지만 교회측은 아직 봉사단원 22명이 억류된 상태에서 텔레반 측을 자극할 우려가 있다며 분향소를 오늘밤 10시에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배목사의 부모와 가족들은 피랍자들이 모두 석방된 뒤 시신 운구와 장례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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