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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균 강정마을회장, 유치장서 단식 돌입

홍수현 기자 입력 2013-05-11 00:00:00 수정 2013-05-11 00:00:00 조회수 0

제주 해군기지 공사장 출입구 앞 천막 철거에 항의하다 연행된 강동균 강정마을회장이 무기한 단식을 선언했습니다. 강 회장은 마을회에 전한 메시지를 통해 제주도가 비상식적인 행정대집행에 대해 주민에게 사과하고, 해군의 불법 공사에 대한 감시를 철저히 할 때까지 단식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회장과 해군기지 반대단체 활동가 등 4명은 어제, 서귀포시의 천막 철거에 항의하다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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