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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기획10) 태양광발전 투자 인기

송원일 기자 입력 2013-05-12 00:00:00 수정 2013-05-12 00:00:00 조회수 0

◀ANC▶ 태양광발전기는 주택이나 공공건물에서 필요한 전기를 얻기 위해 설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최근에는 안정된 수입을 얻기 위해 태양광발전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송원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중산간에 들어선 태양광발전기. 발전용량 100킬로와트 규모로 지난 2천9년 귀농한 황길수씨가 약용작물을 재배하는 땅 한쪽에 설치한 것입니다. 초기 시설투자비 부담이 컸지만 추가 비용 없이 계속 전기를 생산하면서 안정된 수입을 거두고 있습니다. ◀INT▶황길수 태양광발전사업자/남원읍 수망리 "국가에서 전력거래소에 송전해서 판매가 이뤄지기 때문에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습니다." 서귀포시 표선면 중산간에 들어선 750킬로와트 규모의 태양광발전기. 강원도에 사는 한민씨가 지난해 설치한 것입니다. 몇년 뒤 제주에 정착할 생각인 한씨는 안정된 수입을 얻기 위한 방법으로 태양광발전에 투자했습니다. ◀INT▶한민 태양광발전사업자(강원도 거주) "금융기관에 넣어서 받는 수익보다 두 배에서 세 배 정도의 수익이 있고, 초기 10년 정도만 원리금 상환이 잘 되면 연금 형식으로 가계에 많이 보탬이 될 것입니다." 최근에는 제주에 땅을 사거나 임대해 태양광발전에 투자하려는 다른 지방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CG) 지난해 6월, 제주도내 태양광발전은 61곳, 만2천 킬로와트 규모였지만, 8개월 만에 117곳, 2만5천 킬로와트로 갑절 이상 늘었습니다. ◀INT▶조기석 신재생에너지담당/제주도 "일손 없고 자식도 농사짓지 않고, 노후 대책으로 태양광발전에 투자하는 경우 많다" (S/U) 초기 자본투자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에 태양광발전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청정에너지산업이 새로운 투자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원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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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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