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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기획11)풍력 전문인력 키운다

송원일 기자 입력 2013-05-19 00:00:00 수정 2013-05-19 00:00:00 조회수 0

◀ANC▶ 제주는 물론 전국적으로 풍력발전이 확산되면서 풍력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바람 자원이 좋은 제주에 풍력특성화대학원을 설치하면서 제주가 풍력 전문가를 배출하는 산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송원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주대 풍력특성화대학원 강의실. 바람의 조건과 주변 지형에 맞게 풍력발전기를 설계하는 교육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 대학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풍력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에 선정돼 지난 2천10년 3월 문을 열었습니다. ◀INT▶고경남 교수/제주대 풍력특성화대학원 "제주는 풍향 자원이 우수하고 인증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이론과 실무교육을 할 수 있는 조건이 매우 좋습니다...." 풍력특성화대학원 부설 공장에는 국내 최초로 600킬로와트 규모의 풍력발전 시뮬레이터가 설치됐습니다. 실제 풍력발전기를 분해한 것으로 이런 교육 장비를 갖춘 곳은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INT▶이도헌/제주대 풍력특성화대학원생 "실제 풍력발전기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교육을 받기 때문에 풍력발전에 대한 전문능력을 기술 있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졸업생 11명 가운데 10명이 에너지 관련 대기업 등에 취업해 90%가 넘는 취업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내년에 국제기준에 맞는 풍력발전 성능평가 인증단지를 조성하면 풍력 전문가를 배출하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전망입니다. (S/U) 제주에 풍력발전이 늘어나고 관련 기업들이 생기는 가운데 풍력 전문인력을 키우는 교육과정까지 운영되면서 제주의 청정에너지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토대가 하나둘 마련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원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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