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지방 원전의 가동 중단으로 올 여름 제주에서도 전력 수급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전력거래소 제주지사에 따르면 올 여름 최대 전력수요는 70만 2천 킬로와트로 예상되지만 전력공급 규모는 74만 킬로와트에 그쳐 발전설비 가운데 하나라도 이상이 생길 경우 심각한 정전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또, 5월과 6월에는 최대 전력수요가 60만 킬로와트에 그치지만, 설비 정비를 위해 가동을 중단하는 시기여서 다른 지방의 공급 전력이 줄어들 경우 전력 수급에 차질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