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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원정 절도 조심

권혁태 기자 입력 2007-08-01 00:00:00 수정 2007-08-01 00:00:00 조회수 0

◀ANC▶ 피서철을 맞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원정 절도범들의 범행이 이어져 제주관광의 이미지를 흐리게 하고 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주시 한 해수욕장 부근 팬션. 이곳에서는 지난달 29일 새벽, 관광객이 투숙하던 방에서 카메라와 현금 등 190여만 원 어치의 금품이 도난당했습니다. 한 팬션에서 3개 객실이 털리기도 하는 등 불과 일주일 사이 8곳에서 발생해 피해 금액만 600여만 원에 달합니다. 관광객을 상대로 한 절도사건은 제주관광에 막대한 영향을 줍니다. ◀INT▶(팬션사장) "손님들이 다시는 안온다고 하더라고요, 기분이 좋겠습니까..그런일 당하면...." 경찰 수사 결과 절도행각에 나선 사람은 전북 군산시 29살 이 모씨 등 2명. 이들은 지난달 중순, 제주로 원정온후 계획서까지 작성해 치밀하게 움직였습니다. 범행 장소에 대한 사전답사는 물론, 도주 방법까지 미리 정해놓았습니다. ◀INT▶(피의자) "......................." 오늘 새벽에도 경기도 안산시에서 온 44살 현 모씨가 가정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다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현 씨 역시 렌터카를 13일동안 빌린 것으로 확인돼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INT▶(경찰) "원정범죄는 왔다가 뜨면 추적하는데 상당히 오랜시간이 걸린다. 최대한 신속하게 붙잡아야..." (s/u) 경찰은 원정범죄가 짧은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발생해 피해가 큰 만큼 해수욕장과 관광지를 주변으로 순찰과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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