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리포트) 마을공동체사업 활기

홍수현 기자 입력 2013-06-27 00:00:00 수정 2013-06-27 00:00:00 조회수 0

◀ANC▶ 요즘 마을 주민들이 함께 사업을 추진해 소득을 올리는 마을 공동체 사업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쇠소깍 자연 경관을 이용한 서귀포시 하효마을의 공동체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아름다운 계곡 풍경을 자랑하는 서귀포시 쇠소깍. 한라산에서 흘러온 물이 바닷물과 만나 웅덩이를 형성한 이곳을 테우를 타고 둘러보는 체험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입니다. 관광객이 몰리는 요즘같은 여름철에 테우를 타려면 2~3시간 기다리는 것은 기본. 마을 청년들이 운영하는 투명 카약 체험도 인기 만점입니다. ◀INT▶ 오종욱 / 서울시 "물도 깨끗하고 기분 좋고 재밌습니다." (s/u) "테우와 카약 체험이 인기를 끌면서 마을 주민들은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다음달부터는 수상 자전거 체험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마을 주민들이 공동체 사업으로 이같은 사업을 추진한 것은 2년 전. 테우 선착장과 대기실을 지어 수상레저등록을 마치고, 수상안전과 매표소 요원 일자리는 지역주민에게 제공했습니다. 또 입구에 특산물 판매장을 만들어 마을에서 생산되는 감귤 등을 판매하고, 직원과 주차관리 요원도 마을 노인과 주부를 고용해 지난해에만 1억2천여 만 원의 소득을 올렸습니다. ◀INT▶ 허기영 / 하효마을회장 "수익금을 마을 발전사업에 투자하고, 노인 복지와 청소년 교육에도 재투자할 계획입니다." 주민들이 중심이 된 마을 공동체 사업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홍수현
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5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