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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쇠소깍 주변 도로 불법 주차 몸살

홍수현 기자 입력 2013-06-28 00:00:00 수정 2013-06-28 00:00:00 조회수 0

◀ANC▶ 요즘 서귀포시는 이른 피서 여행을 즐기러 온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해안 풍광이 뛰어난 쇠소깍 주변 도로는 불법 주차 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서귀포시 효돈동 쇠소깍 진입로. 해안과 접한 도로 한쪽을 불법 주차 차량들이 점령했습니다. 쇠소깍 입구는 꼬리를 물고 늘어선 불법 주차 차량과 매점 이용객 차량들이 뒤엉켜 차량 한 대가 겨우 빠져나갈 정도입니다. ◀INT▶ 불법주차차량 운전자 "주차장이 저쪽 끝에 있긴 한데요, 화장실이 여기 있으니까 이용이 불편한 것 같아요." "주차장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어요. 얼마나 가야 나오는지 모르니까 가다가 그냥 세우는 것 같아요." (s/u) "도로가 불법 주차 차량으로 붐비는 시간, 입구에 조성된 주차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불법 주차 차량으로 북적이는 도로와 달리 이곳 주차장은 주차면 곳곳이 텅 비었습니다." 마을 주민들이 차량들을 주차장으로 유도해보지만 차량 대부분은 무시하기 일쑤. 주차장이 쇠소깍 입구에서 300미터 가까이 떨어져 있다보니 이용을 꺼리는 겁니다. ◀INT▶ 주차지도 마을주민 "지금 더우니까 여기 뜨겁잖아요. 아이들 데리고 가기가 힘드니까 저쪽으로 다 가고 자리가 없어야 이쪽으로 와요." 마을 주민들은 불법 주차를 막기 위해 도로 양쪽에 안전봉을 설치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서귀포시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본격적인 피서철 주변 도로 교통 혼잡은 더 심해질 전망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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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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