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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미술관 투어버스 호응

홍수현 기자 입력 2013-06-30 00:00:00 수정 2013-06-30 00:00:00 조회수 0

◀ANC▶ 제주지역 미술관들은 시내에서 떨어져 있어 자가용 없이는 관람하기 쉽지 않은데요,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미술관 투어버스가 운영돼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모여 있는 제주시내 한 버스정류소. 이들이 기다리는 건 일반 시내 버스가 아닌 미술관 투어버스입니다. 제주시내 5개 정류소를 돌아 승객을 태운 버스가 먼저 향한 곳은 제주도립미술관. 샤갈과 피카소를 비롯한 세계 미술 거장들의 기획전시 작품은 해설가의 설명과 함께 관람객들의 눈앞에 펼쳐집니다. ◀SYN▶ "초현실이야말로 현실을 초월하고 싶은, 현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1차 대전 후에 일어난 미술사조인데요..." 도심에서 먼 곳에 위치해 대중교통만으로는 미술관을 찾기 힘든 점을 감안해 제주현대미술관이 주말 미술관 투어버스를 마련한 겁니다. ◀INT▶ 이윤진/투어버스 이용객 "편하게 이동할 수 있고, 직접 운전하지 않아도 되고, 아이와 편안하게 앉아 있으면 데려다 주잖아요. 그래서 좋은 것 같아요." 오는 7월 21일까지 주말과 휴일에 한 차례씩 운행되는 미술관 투어버스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버스 이용객은 2군데 미술관을 30% 할인가에 관람할 수 있고, 사설 박물관 3곳도 도민요금의 절반가격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 ◀INT▶강운영/제주현대미술관장 "그리스신화박물관과 방림원, 도립미술관을 경유해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자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미술관 측은 서귀포시내를 출발해 이중섭미술관과 기당미술관 등 서귀포지역 미술관을 돌아보는 투어버스도 운행할 계획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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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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