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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잠못 이룬밤.. 야간 해변 인기

이소현 기자 입력 2013-07-19 00:00:00 수정 2013-07-19 00:00:00 조회수 0

◀ANC▶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와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분들 많으신데요. 더위를 탈출하려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야간 해수욕장에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소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 Effect(입수) ----------- "야야~~~~~~~~~~~~ (풍덩)" 신나게 뛰어들어가 바닷물에 몸을 내던지는 사이 무더위는 사라집니다. 목마 위에 올라타 상대편 목마를 힘껏 밀어내며 물 속에서 힘 자랑도 해 봅니다. 밤 하늘에 피어오르는 폭죽은 여름 해변 분위기를 한껏 들뜨게 합니다. ◀INT▶ 이지환 / 제주시 도남동 "요즘 낮에 날씨가 더워서 해가 진 후에 오게 됐는데 야간에도 개장하니까 선후배들끼리 놀 수도 있고 참 즐거운 것 같습니다." 밤 10시까지 해수욕장이 운영되면서 도민과 피서객들은 바닷바람과 물놀이를 만끽할 수 있지만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사람들은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합니다. ◀INT▶ 윤일수 경위 / 제주 해양경찰서 "시내하고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술을 드시고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안전관리에 신경쓰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3년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여름철 물놀이 사고 가운데 술 취한 사람이 전체의 26%를 차지합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에 야간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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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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