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전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온열질 환자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후 4시쯤 조천읍 조천리 공사장에서 일하던 49살 허 모씨가 열 손실 증상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습니다. 이보다 앞서 오전 11시쯤 남원읍 신례리 앞바에서 물놀이하던 66살 양 모 씨가 일사병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한편, 올 여름 발생한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자는 50여 명으로, 지난해 보다 4배 이상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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