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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제주를 그리다, 청년작가전

홍수현 기자 입력 2013-09-01 00:00:00 수정 2013-09-01 00:00:00 조회수 0

◀ANC▶ 한국전쟁 당시 제주에 머물며 작품 활동을 한 화가 이중섭, 그처럼 제주를 찾아온 청년작가들의 전시회가 서귀포 이중섭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가을의 길목으로 접어드는 요즘 가족과 함께 미술작품 감상해보는 건 어떨까요,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푸른 5월의 사려니숲길. 나무 사이 사이 마블링을 통한 오색의 현란함은 저마다의 추억에 잠기게 합니다. 제주의 화사한 벚꽃길과 해안. 쉽게 지나치기 쉬운 풍경도 외지에서 온 작가에겐 새로운 작품의 모티브가 됩니다. ◀INT▶양재열/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레지던스 5기 "사람들이 쉽게 볼 수 있지만 쉽게 지나치는 풍경들을 저는 조금 더 다시 작품을 보고 그 풍경을 바라볼 때 조금 더 서서 즐겼으면 좋겠다(해서 작품을 하게 됐다.)" 제주 땅에서 나 다시 제주의 흙으로 돌아가는 투박한 옹기는 우리네 삶을 그대로 닮았습니다. 비운의 화가, 이중섭처럼 외지에서 제주에 들어와 작품 활동을 하거나 제주 출신으로 창작스튜디오를 찾은 5번째 입주작가 7명이 새로운 제주로 관객들을 안내합니다. 젊은 예술가들이 대변하는 생생한 섬의 일상은 보는 이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합니다. ◀INT▶전은자/이중섭미술관 큐레이터 "작가들이 보는 풍경이라든가 제주의 삶, 그런 것이 각자 개성있게 표출되면서 제주가 다양하게 표현이 되는거죠." 이중섭미술관과 함께 작가의 산책길안 기당미술관과 소암기념관 등 전시관 4곳은 통합입장권으로 저렴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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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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