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부경찰서는 술에 취한 채 지구대에에서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40살 이모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오늘 새벽 3시 30분쯤 폭행과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최근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에 불만을 품고 제주시내 지구대를 찾아가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르려 하는 등 2시간 동안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음주 단속에 불만을 품고 서귀포시내 한 파출소에 휘발유통을 들고 가 불을 지르려 한 혐의로 52살 정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