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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감귤 수확 시작

홍수현 기자 입력 2013-10-20 00:00:00 수정 2013-10-20 00:00:00 조회수 0

◀ANC▶ 요즘 농촌에서는 노랗게 익은 감귤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태풍 피해가 없고, 맛도 좋아서 농가들은 좋은 값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가을 햇살아래 노란 감귤이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잠시 쉴 틈도 없이 부지런히 감귤을 따는 아주머니들. 감귤 품종 가운데 수확 시기가 가장 이른 극조생 감귤입니다. ◀INT▶ 오금숙 / 서귀포시 효돈동 "감귤보면 내 자식같은 느낌으로 1년 농사해서 수확하는게 큰 보람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예측한 올해 제주 노지감귤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5% 감소한 53만 톤. 지난 여름, 긴 가뭄으로 열매 크기가 작을 거란 예상과 달리, 크기가 적정하고 당도도 높아 품질이 좋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s/u) "특히 올해는 큰 태풍 피해가 없어 상처과나 병과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때문에 출하 초기, 도매시장에선 10kg 한 상자에 작년보다 14% 오른 평균 만7천 원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INT▶ 현안철 / 효돈농협 "가뭄이 심해서 소과 발생이 많을 걸로 예상했는데, 농가들이 물을 열심히 줘서 그런지 일반 조생은 굵어요, 보편적으로." 하지만 품질에 따라 가격차가 커 감귤값 호조세를 유지하기 위해선 농가들의 엄격한 품질관리와 선별출하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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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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