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재선충병 고사목을 제거하다 다친 뒤 5일 만에 숨진 전 애월리장 63살 박 모 씨의 장례식이 치러진 오늘 오전 우근민 지사가 대한생활체육회장인 새누리당 서상기 국회의원 등 3명과 4시간 가량 골프를 쳐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우근민 지사는 2천17년 제주에서 열리는 세계생활체육대회관련 협조를 구하는 자리였고 두달 전에 잡은 약속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민주당 제주도당은 논평을 내고 고사목을 제거하다 도민들이 다치고 목숨까지 잃는 상황에서 도지사가 집권여당 인사의 골프영접에 나선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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