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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농협마트에 대기업 빵집

홍수현 기자 입력 2013-12-06 00:00:00 수정 2013-12-06 00:00:00 조회수 0

◀ANC▶ 제주시농협이 운영하는 하나로마트에 대기업 계열의 프랜차이즈 빵집이 입점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입점업체 선정을 비공개로 진행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 새 제과점 입주를 앞두고 내부수리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새로 들어서는 제과점은 대기업 계열의 프랜차이즈 업체, 가맹점주 운영 방식이 아닌 본사 직영 매장입니다. 제주시농협이 해당 업체와 제과점 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수수료로 받기로 하고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겁니다. CG) 문제가 불거진 건 입점업체 선정 과정. CG) 새 업체를 선정한다는 공고 없이, 대기업 2곳과 도외 제과업체 1곳 등 3개 업체만 참여한 겁니다. 도내 제과업주를 비롯한 소상공인들은 지역민을 위해야 할 농협이 지역상권과의 상생을 외면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INT▶ 김윤택 /대한제과협회 제주도지회 "제주도 빵집 사장들의 입찰을 배제한거죠. 아예 정보도 안 준거죠, 그러면서 저희들한테는 입찰을 했다고 하고 있는 겁니다." 제주시농협은 업체 관리와 운영 면에서 적법하게 선정했다고 해명했습니다. ◀INT▶제주시농협 관계자 "(다른지역)하나로클럽이라든지 지역농협 하나로마트라든지 사전에 저희가 의논을 해보고 대형 프랜차이즈가 들어오는게 가장 마트에서 유리하겠다해서 선정한거죠." (s/u) "하지만 제과협회 제주도지회와 소상공인연합회 등은 이번 건과 관련해 농협 하나로마트 물품 불매운동까지 벌이겠다고 밝혀 파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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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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