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정부의 마산업 특구 지정을 앞두고 말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세계 마산업 현황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박람회가 제주에서 열렸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문을 연 국제 마산업 전시관. 프랑스 승마클럽을 비롯해 독일과 일본 등 각국의 마 산업체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스포츠로 갈수록 인기를 더해가는 승마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관은 단연 인기, 비누와 샴푸 등 말기름을 이용한 미용제품도 관람객의 눈길을 끕니다. ◀INT▶정승헌/한국동물자원과학회 "이렇게 제주에서 국제적인 엑스포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제주의 큰 영향력이고 앞으로 제주가 마산업의 중심지로서 많은 의미를 가지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8개국의 말 관련 기업체와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마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방안을 모색했습니다. 개체수가 줄고 있는 재래마 보호방안과 사육농가의 고령화에 대한 대비책도 논의됐습니다. ◀INT▶카와이 마사히토/일본오비히로축산대 "젊은이들이, 우리 세대보다도 젊은 세대가 마산업을 이끌어가지 않으면 큰 발전을 이루지 못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마산업 중심지가 되기 위한 제주와 각국의 말 관련 산업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일요일인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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