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2천13년이 역사속으로 저물고 있습니다. 2천14년 새해가 얼마남지 않았는데요, 새해 첫 해맞이 축제가 열리는 성산일출봉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 그 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END▶ 네, 저는 제21회 성산일출축제가 열리고 있는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쪽에 설치된 축제장 주 무대에서는 지금 지역 동아리 문화공연이 한창 펼쳐지고 있는데요,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오늘은 매서운 추위가 다소 누그러들어선지 어느 해보다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모여 축제 분위기를 달구고 있습니다. ◀VCR▶ 지난해와 달리 축제기간이 이틀에서 사흘로 늘어난 이번 축제는 오후 6시 30분,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됐습니다. 잠시 후 자정에는 2천14년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함께 달집 태우기 행사가 펼쳐지고, 2천14발의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새해를 축하하게 됩니다. 내일 새벽 5시에는 금줄을 자르고 탐방객들의 일출봉 등정이 시작돼 일출봉 정상에서 새해 첫 일출을 보며 소원을 비는 일출기원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내일 아침 제주지역 일출 시간은 7시 36분, 구름 사이로 새해 첫 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성산일출봉 축제장에서 mbc news 홍수현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