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현 기자
입력 2014-01-10 00:00:00수정 2014-01-10 00:00:00조회수 0
◀ANC▶ 제주 산업특구 지정서를 농림부 장관이 제주를 찾아 직접 제주도지사에서 전달했습니다. 말 산업 육성을 정부가 돕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이는데, 축산 농민들의 기대가 큽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도 전 지역을 말 산업특구로 지정하는 지정서가 제주특별자치도에 전달됐습니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제주가 명실공히 국내에서 유일한 말의 고장으로 선정됐다며 축하했습니다. 이 장관은 전수식에 앞서 경주마 생산농가를 방문해 격려하고, 말 산업특구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말 유통과 판매를 통한 도농교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제주도를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세부실행 계획을 꼼꼼히 수립해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INT▶이동필/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말 생산과 유통 등 연계된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계획을 마련해 오면 정부가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농가들은 특구 지정에 따라 말 관련 사업법이 마련돼 경영환경이 개선되고, 종마 수입에 부과되는 부가세 감면 등의 혜택을 기대했습니다. ◀INT▶강영종/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장 "지금까지 돼지나 소와 달리 말에는 관련 지원이 없었는데, 특구 지정으로 말 사육농가에 많은 도움이 주어졌으면 합니다." 특구 지정 첫 해인 올해는 브랜드 승용마 생산과 말고기 생산 유통 선진화 등 6개 분야 13개 사업이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