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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원산지 표시 '꼼꼼히'

김찬년 기자 입력 2014-01-26 00:00:00 수정 2014-01-26 00:00:00 조회수 0

◀ANC▶ 설 명절을 앞두고 차례상에 올린 제수품이나 선물을 장만하실텐데요, 명절 대목이면 수입산 농수축산물이 늘어나기 마련이어서 원산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보도에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설 명절을 앞두고 재래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띱니다. 차례상에 올릴 옥돔을 고르는 주부는 빛깔과 모양까지 꼼꼼히 살핍니다. ◀INT▶김성자/제주시 일도2동 "가격도 저렴하고, 고기도 맛있고, 간도 맞으니까 여기 이집에서만 와서 사요." 명절 대목에는 물량이 달려 수입산 공급이 늘어나기 마련이어서 잘 따져봐야 합니다. 차례상에 빠지지 않는 고사리의 경우 국내산은 손으로 꺽어 단면이 투박한데 비해 칼로 자르는 중국산은 매끈합니다. 국내산 곶감은 꼭지가 둥글고 중국산은 네모에 가깝습니다. 표고버섯은 버섯 자루가 남아 있는 게 국내산입니다. ◀INT▶현창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 유통관리과장 "사실 거의 모든 품목에서 중국산이 전부 들어오고 있습니다만, 설 때는 땅콩, 곶감, 표고버섯이 평상시보다 많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수산물은 일반인들이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원산지 표시가 잘 된 매장에서 직접 원산지를 물어보고 구입해야 합니다. (S/U)"수확량이 늘어난 채소류와 방사능 여파로 소비가 위축된 수산물 가격이 떨어지면서 올 설차례상 비용은 조금 내렸습니다." 제주지역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은 재래시장이 25만 4천 원으로 대형 매장에 비해 4만 원 정도 저렴합니다. 특히, 채소나 과일, 수산물이 더 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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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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