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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제주의 말 특별전

홍수현 기자 입력 2014-02-16 00:00:00 수정 2014-02-16 00:00:00 조회수 0

◀ANC▶ 말의 해를 맞아 제주가 말산업특구로 지정되는 등 어느 해보다 제주마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요, 제주마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일제시대에 사용된 낡은 제갈과 편자. 말과 떼려야 뗄 수 없었던 제주인의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납니다. 조선 말기, 제주에서 만들어진 망건을 비롯해 말을 키우는 말테우리가 쓰던 도구들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지금은 사라져버린 제주마의 품종 사진과 조선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가 탔다는 제주마의 기록 등 전시물품은 50여 가지. 제주마의 역사에서부터 일생까지 4부로 나눠져 일반인들도 쉽게 제주마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INT▶장덕지/제주마문화연구소 "역사와 문화를 함께 어우러져서 사진으로 보는 이러한 말 전시회를 열게 됐습니다." 제주마문화연구소와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헌마공신 김만일에 대한 기록은 물론 고수목마란 표현을 처음 사용한 매계 이한우의 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INT▶고범석/학예연구사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헌마공신 김만일 공에 대한 설명도 볼 수 있고, 탐라순력도에 나타난 제주말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제주마의 역사와 전통, 문화를 한 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는 이번 특별전은 다음달 30일까지 이어집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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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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