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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자녀 절반, 양국 언어 교육 희망

홍수현 기자 입력 2014-02-18 00:00:00 수정 2014-02-18 00:00:00 조회수 0

다문화가족 부모 절반은 자녀에게 양국 언어를 가르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발전연구원이 도내 3세 이상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부모 1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녀에게 양국 언어를 모두 배우게 하고 싶다는 응답이 76명으로 51%를 차지했습니다. 양국 언어 교육 이유는 두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잘 습득하기 위해서라는 대답이 33%로 가장 많았습니다. 도내 다문화가족은 2천200여 명으로, 욕구와 실태파악을 통한 통합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주발전연구원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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