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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수퍼>(리포트)새내기 여중생 등굣길 흉기 찔려

이소현 기자 입력 2014-03-03 00:00:00 수정 2014-03-03 00:00:00 조회수 0

◀ANC▶ 최근 서울 강남에서는 흉기 인질극이 벌어졌는데요, 제주에서는 새 학기 첫 날, 입학식장으로 향하던 여중생이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렸습니다. 등굣길 '묻지마식 칼부림' 사건에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END▶ ◀VCR▶ 오늘 오전 8시 반쯤 제주시내 주택가. 4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14살 이 모 양을 흉기로 찌르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s/u) 중학교 입학식을 위해 학교를 가던 이 양은 집에서 1킬로미터 떨어진 이 곳에서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양은 두꺼운 옷을 입고 있어 다행히 상처가 심하지 않았고 봉합 수술을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 허세호 외과과장 / 00병원 "(생명이 위험한가요?) 위험할 수 있었어요. (흉기가) 멈춰서 그렇지. 관통했다면 위험합니다." 입학식날 벌어진 날벼락같은 사건에 이양과 부모 모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SYN▶ 피해학생 부모 "(입학식) 가다가 뒤에서 그냥 찌르고 도망갔다는데 묻지마 범죄 같아요. 오늘같이 좋은 날에." 경찰은 이양의 증언과 함께 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INT▶ 강성윤 형사계장 / 동부경찰서 "학생의 이동 동선을 파악해 차량 블랙박스와 CCTV 확인을 한 뒤 현장 주민 탐문으로 용의자 특정 노력하고 있습니다." 등굣길에서 벌어진 묻지마식 범행에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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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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