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피습사건은 괴한에 의한 범죄가 아니라 부모의 오인 신고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피해 여중생이 배를 찔렸다고 부모에게 전화 했으나 부모가 묻지마 범죄로 판단해 경찰에 신고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사건 현장의 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한 결과 용의자 모습이 전혀 없고 여중생 교복 외투에도 흉기에 의해 찢어진 흔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학생의 심리상태가 안정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 3일 오전 8시 40분 쯤 입학식에 참여하려던 여중생이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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