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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선거부정감시단, 선관위에서 투신

이소현 기자 입력 2014-03-12 00:00:00 수정 2014-03-12 00:00:00 조회수 0

) ◀ANC▶ 선거관리위원회 건물 옥상에서 선거부정감시단원이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경찰과 선관위는 투신 이유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END▶ ◀VCR▶ 오늘 오전 10시쯤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 5층 옥상에서 선거부정감시단인 29살 현 모 씨가 동료들과 담배를 피우다 갑자기 투신하겠다며 난간으로 올라갔습니다. 동료와 가족까지 나서 설득했지만 현씨는 결국 뛰어내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바닥에 에어매트를 설치했지만 현 씨는 매트 옆으로 떨어진 겁니다. ◀SYN▶ 직장 동료 (음성변조) "15분 정도 직원들이 가서 설득했죠. 왜 그러냐, 왜 그러냐, 그러지말라 했죠. 15분 동안 왔다갔다 하면서." 현 씨는 지난 1월 선거지원단원으로 선발된 뒤 선거운동 감시 업무를 맡아왔습니다. 선관위는 현씨가 업무를 하면서 동료들과의 갈등이 있었는지 등에 대해 자체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INT▶ 고재형 주무관 /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혹시라도 외부적으로 영향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저런 환경이다보니.. 확인 한 뒤 대책 수립을 할 것입니다." 경찰은 부모님께 죄송하다는 내용의 메모가 발견됨에 따라 이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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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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