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전세버스와 숙박시설 예약난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제주도내 전세버스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대부분의 업체들이 100%에 가까운 예약률을 보이고 있고, 징검다리 연휴가 있는 다음 달과 6월 초순에도 예약이 조기 마감됐습니다. 또, 도내 숙박시설도 어린이날 연휴가 낀 다음 달 초의 경우 예약률이 100%에 이르는 등 평균 예약률이 80%를 넘어 빈 방을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는 지난해 주춤했던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회복세를 보이고 국내 수학여행단과 단체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봄철 관광 비수기가 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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