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현 기자
입력 2014-04-26 00:00:00수정 2014-04-26 00:00:00조회수 0
◀ANC▶ 제주에서도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분향소에 도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불교 신도들은 추모법회를 열어 실종자들의 생환을 기원했습니다. 이소현 기잡니다. ◀END▶ ◀VCR▶ 무사히 돌아와 달라는 바람부터 희생자 가족을 위한 응원과 미안한 마음까지. 우리들의 마음을 전하듯, 바다를 향해 메시지가 나부낍니다. 희생자를 추모하는 분향소에는 애도의 향이 피어오르고, 고사리 손을 모아 기적이 일어나기를 기원합니다. ◀INT▶ 허수안(7세) / 제주시 이도동 "슬퍼요.. 형아 누나들이 빨리 나와서 엄마 아빠들 만났으면 좋겠어요...." 희생자 대부분이 채 피어보지도 못한 어린 학생들이라는 현실에 어른들의 마음은 한층 무겁기만 합니다. ◀INT▶ 김찬기 / 제주시 오라동 "어른들의 잘못으로 인해서 한창 자랄 아이들이 세상 떠난게.. 구조 못한게 안타깝고 힘들고.. 불교 신도들은 추모법회를 열고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과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SYN▶ 축원 "간절히 청하옵나니. 세월호 희생자, 실종자 무사 귀환을 불꽃으로 추모합니다." (S/U) 도내 곳곳에서 추모 모임과 촛불 집회 등이 열리면서 도민들도 한 마음 한 뜻으로 기적이 이뤄지기를 간절히 기원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