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퇴출된 노후 여객선이 제주항로를 운항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주영순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주 선적 여객선 4척 모두 외국에서 수입됐고 평균 선령은 24.4년에 이르고 있습니다. 또 제주기점 8개 항로를 운항 중인 여객선 15척 가운데 선령이 20년이 넘은 선박은 10척이나 됩니다. 주영순 의원은 정부가 여객선 내구연한을 최대 30년으로 상향조정한 지난 2천9년 이후 중고 선박 수입이 크게 늘면서 고장과 사고의 위험이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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