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호 침몰사고 희생자 위령탑 이설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서귀포시와 남영호 조난자 유족대표회는 최근 회의를 열어 위령탑 모형을 확정하고 비문에 담길 사고경위와 조난자 명단도 논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돈내코에 있는 위령탑 대신 오는 11월에는 정방폭포 주차장 근처에 새로운 위령탑이 세워질 예정입니다. 남영호는 지난 천 970년 서귀포항에서 부산으로 가다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침몰해 승객 320여 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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