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상금왕 강경남이 제주에서 열린 KPGA 코리안 투어 레이크힐스 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마지막 18번홀에서 열린 연장 첫번째 홀. 강경남이 세번째 웨지샷을 핀 옆에 완벽하게 붙입니다. 뒤이어 성공시킨 챔피언 버디버트. 강경남은 최종합계 3언더파 213타로 동타를 이룬 강욱순과 오태근을 연장 접전 끝에 누르고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지난 2천6년, 중흥 에스클래스 골드레이크 오픈 이후, 11개월만에 정상에 오른 강경남은 개인 통산 세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상금 1억 7천 800만원으로 상금 랭킹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ＩＮＴ▶ 강경남 "전혀 생각 못 했는데, 17번홀에서 이글을 잡았던 것이 가장 크지 않았나..." 한편 짙은 안개로 어제 3라운드 경기가 취소돼 54홀 경기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한 시즌 최다 우승기록 타이와 시즌 상금 4억원 돌파를 노렸던 김경태는 퍼트에서 고전을 면치 못해 1언더파 215타로 김형성과 함께 공동 4위에 머물렀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