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창문 난간이 부실시공되는 바람에 20대 남성이 추락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건축주와 시공업체에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오늘 추락사고 현장을 조사한 뒤 시공업체와 건축주를 소환 조사했고, 난간을 고정시킨 나사가 허술했는지 전문가의 의견도 검토해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이 건물 사용 승인 없이 입주자를 받아 건축법을 위반했다며 오늘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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