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리포트) 올해 첫 황사 관측.. 건강 관리 주의

이소현 기자 입력 2015-02-22 00:00:00 수정 2015-02-22 00:00:00 조회수 0

◀ANC▶ 환절기로 접어들면서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올해 첫 황사가 관측되는 등 본격적인 황사철로 접어들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소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주시내 한 병원. 휴일인데도 진료를 기다리는 환자들이 병원 안을 가득 매웠습니다. ◀INT▶ 박명자 / 제주 용담1동 "애들이 기침도 하고 일기 관계 같아요. 저도 그래요. 지금도 목애 맹맹하고 약 먹고 있어요." 최근 밤낮 기온차가 큰 날이 많은데다, 대기 중에 미세먼지농도가 높아지면서 독감 등 호흡기 질환 환자가 보름 전보다 30% 가까이 늘었습니다. ◀INT▶ 송준호 / 소아청소년 전문의 "어른들 같은 경우, 눈이 아프다거나 다리가 아프다고 호소하고 아이들은 열이 나거나 배가 아프고 구토, 설사를 동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 최근 일주일 사이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상태를 보인 날은 사흘, "(S/U) 연휴기간 특히 제주 지역은 올해 처음 황사가 관측됐고 미세먼지 농도도 평소보다 높았습니다." ◀SYN▶ 오봉학 예보관 / 제주지방기상청 "하루 이틀 정도는 제주 지역에 머물다가 점차 그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봄철에 미세먼지가 높음 정도는 주기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본격적인 황사철로 접어들면서 4월까지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실내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소현
이소현 pine748@daum.net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3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