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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1조 원..면세점이 절반

홍수현 기자 입력 2015-03-05 00:00:00 수정 2015-03-05 00:00:00 조회수 0

제주도의 지난해 수출액이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섰지만, 절반은 면세점 매출액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수출액 1조 2천 300억원 가운데 면세점 매출액이 48%를 차지했고 엔화 약세로 타격을 입은 농수산물 수출액은 22%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본사로 송금되는 면세점 매출액은 올해부터 수출실적에서 빼고 외국인 숙박비와 토산품 구입비는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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