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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짐 나르다 40대 고압전선에 감전

이소현 기자 입력 2015-03-06 00:00:00 수정 2015-03-06 00:00:00 조회수 0

오늘 오전 11시쯤 제주시 이도1동 삼성초등학교 인근 빌라에서 이삿짐을 나르던 40살 박 모 씨가 고압전선에 감전돼 중태에 빠졌습니다. 또 2만 볼트의 전류가 흐르는 전선이 바닥으로 떨어져 아스팔트 도로가 파손됐고, 이 일대 천300여 가구도 2시간 동안 정전됐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건물 4층으로 이삿짐을 나르려고 사다리차를 조종하다 짐칸이 전선에 닿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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